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ㄷ | 두랄루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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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에이앤씨 작성일17-02-25 13:51 조회64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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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랄루민
duralumin
독일인 A. 빌름이 1906년 9월 발명하였으며, 그가 소속된 뒤렌(Düren)금속회사의 이름과 알루미늄에서 이름을 따서 두랄루민으로 명명하였다. 그 후 각종 새로운 강력합금이 발명되었다. 가공용 알루미늄 합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, 두랄루민계인 알루미늄-구리-마그네슘계, 알루미늄-아연-마그네슘계와 내식성 합금(耐蝕性合金)인 알루미늄-망가니즈계, 알루미늄-마그네슘계, 알루미늄-마그네슘-규소계이다. 두랄루민을 세 가지로 나누면 일반적으로 사용해 온 두랄루민과 초(超)두랄루민 및 초초(超超)두랄루민으로 구분된다.주요 특징은 시효경화성을 가진 점이다. 시효경화란 두랄루민을 500∼510℃ 정도로 가열한 후 물속에서 급랭시켜 매우 연한 상태로 만들고, 이것을 상온에 방치하면 시간이 경과할수록 경화되는 현상을 말한다. 시효경화가 상온에서 일어나면 강도는 철재(鐵材) 정도가 된다. 비중이 2.7이어서 철강의 1/3밖에 되지 않으므로 중량당(重量當)의 강도는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비행기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.두랄루민이 비행기 재료로 사용된 후 두랄루민의 개량은 비행기의 발달을 촉진시켰으며, 빌름의 두랄루민보다 강력한 초두랄루민이 여러 종류 개발되었다. 초두랄루민 중에서 오늘날 사용되는 24s는 미국에서 개발한 것으로, 빌름이 발명한 두랄루민보다 마그네슘이 1% 정도 많으며, 불순물로 함유된 미소한 규소는 경화에 관계되는 경우도 있고, 인장강도(引張强度)는 빌름의 것보다 20% 정도 높아 항공기 바깥면의 재료로서 사용된다.그러나 두랄루민은 구리가 섞여 있어 알루미늄 합금 중에서도 내식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표면에 얇은 알루미늄을 포개서 합판(合板)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. 초초두랄루민 중 ESD는 1930년대 말에 일본에서 연구 개발된 것이다. 8%의 아연, 1.5%의 구리, 1.5%의 마그네슘을 가하여 아연이 섞여 있는 합금의 결점인 응력부식(應力腐蝕)을 크로뮴과 망가니즈를 0.25% 가하여 방지한 것이다. 미국에서 발명된 75s라는 재료는 이것과 같은 계열의 합금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