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이엔씨코리아(주)
기술용어
기술용어
기술용어

ㄱ | 가성소다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에이앤씨 작성일17-02-24 12:50 조회654회 댓글0건

본문

가성소다

수산화나트륨으로, 부식성이 강하므로 가성 소다라고 한다. 화학식은 NaOH이며, 탄산나트륨(소다회)과 수산화칼슘(소석회)을 반응시켜 처음으로 수산화나트륨을 공업적으로 생산하였고, 소금물을 전기 분해하면 (-)극에서 수산화나트륨이 얻어진다. 순수한 것은 무색의 투명한 결정이지만 보통은 약간 불투명한 흰색 고체이며, 녹는점은 328℃, 끓는점은 1390℃, 비중은 2.13이다. 조해성(潮解性), 즉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여 스스로 녹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방치하면 습기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산나트륨이 된다.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은 이산화탄소를 매우 잘 흡수한다. 물에 잘 녹으며, 그때 다량의 열을 발생한다. 수용액은 강한 알칼리성이며, 용해도는 물 100g에 대하여 0℃에서 42g, 100℃에서 347g이다. 가성 소다는 황산과 더불어 화학 공업의 모든 분야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다. 인조 섬유 및 화학 약품 공업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, 석유 정제 · 펄프 · 방직 · 고무 공업 등에도 쓰이는 등 그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. 하지만 가성 소다는 극약이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를 필요로 한다. 진한 수용액 또는 고체가 피부에 닿았을 때에는 물로 잘 씻은 다음 황산마그네슘의 희석 수용액으로 씻고, 눈에 들어갔을 때에는 가능한 한 많은 물과 붕산수로 잘 씻어야 한다. 잘못하여 마셨을 때에는 식초나 레몬 즙을 섞은 물을 많이 마시거나 우유나 달걀 흰자위 등을 먹으면 좋다.